https://www.newswatch.kr/news/articleView.html?idxno=63022
[똑똑 키워드] 에코프로는 어떻게 대기업이 됐을까 - 뉴스워치
[편집자주] 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어떤 소식이 이슈의 중심일까. 워낙 많은 소식들이 전해지다 보니 화제의 중심에 선 이슈가 궁금해진다. 에서 한 주의 이슈를 키워드로 정해 누구나 알기 쉽게
www.newswatch.kr
‘에코프로’는 국내 대표 2차전지(배터리) 소재 기업이다. 소재 가운데에서도 양극재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양극재는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과 함께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핵심 소재로 분류되는데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에코프로는 양극재 사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본사는 충북 청주에 있지만, 포항 영일만산업단지 내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세워 ‘클로즈드 루프 에코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으로 불리는 2차전지 산업생태계를 구축했다. 계열사를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에코프로씨엔지) ▲전구체(에코프로머티리얼즈) ▲수산화리튬(에코프로이노베이션) ▲양극재(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고순도 산소·수소 공급(에코프로에이피) ▲환경오염 방지시설(에코프로에이치엔)까지 전 공정이 가능한 밸류체인을 형성한 것이다.
에코프로는 이달 21일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에코프로글로벌 헝가리 사업장’ 착공식을 열었다. 유럽 현지에 국내 최초로 양극재 기업이 생산공장을 짓는 것이다.
이외 포항에서 9만t 증설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 기준으로만 연산 18만t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코프로가 처음부터 양극재 사업에 뛰어든 것은 아니다. 1998년 10월 창립 당시엔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 등을 포함한 친환경 핵심 소재 및 부품 개발 사업이 주요 목적이었다. 변곡점을 맞은 것은 2006년 제일모직의 양극재·전구체 기술과 영업권을 인수하면서다. 이후 계속된 적자에도 고성능 양극재 연구개발에 집중해왔다.
에코프로는 양극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2016년 5월 물적분할로 에코프로비엠을 설립했다. 2021년 5월 대기환경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인적분할하고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업계에선 두 계열사와 에코프로를 통틀어 ‘에코프로 3형제’로 불린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를 활용한 하이니켈 양극재 사업을 국내에서 가장 처음 시작한 곳으로 유명하다.
출처 : 뉴스워치(http://www.newswatch.kr)
'PROJECT INDUSTRY > EV Auto indust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2-15 [전자신문] 삼성SDI·스텔란티스, 美 합작공장서 각형 배터리 만든다 (0) | 2023.05.31 |
---|---|
2023-05-09 [비지니스포스트] 삼성SDI GM과 미국 배터리공장 투자 (0) | 2023.05.31 |
2023-04-30 [조선비즈] 현대차, 배터리 업계와 전방위 협력 (0) | 2023.05.03 |
2022-12-01 [조선비즈] 현대차, 1000㎞ 가는 中 CATL 배터리 채용 (0) | 2023.05.03 |
2023-04-25 [국민일보] 삼성SDI, 미국에 두번째 배터리공장… 파트너는 GM (0) | 2023.04.27 |